알콩이 달콩이의 귀농풍경80 이웃의 정이 듬뿍 담긴 김장..... 오늘은 달콩이네 김장하는 날..... 요즘은 보일러가 놓여 있어 땔감을 하거나 연탄을 쌓아 놓아야 하는 옛날과 달리 김장이 가장 대표적인 월동 준비다. 엄밀히 따지면 내년 이맘때까지 먹을 김치를 준비하는 일이라 김장은 월동 준비가 아니고 일년을 준비하는 일이다. 아무리 밑반찬이 .. 2013. 12. 1. 이웃집 벼 바슴 품앗이...... 육쪽마늘을 심기 위해 아침 일찍 마늘밭에 거름을 폈습니다. 마늘은 다비성 작물이라 계분을 5톤 차로 두차 뿌렸습니다. 똥 냄새가 온동네에 진동을 할까봐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로타리를 치려 했는데 옆집 아저씨한테 전화가 오네요... "오늘 우리 논 바슴하는데 좀 도와줄 수 있나? 지.. 2013. 10. 18. 2013 귀농 귀촌 현장 코디네이터 양성 교육 수료 8월 28일~ 30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천안 연암대학교에서 귀농귀촌 현장 코디네이터 양성 교육을 받고 왔다. 현장 코디네이터란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인들에게 가이드 역할을 수행할 현장 중심의 전문 도우미로써 예비 귀농인들의 멘토 역할을 담당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 2013. 8. 31. 여름 휴가는 참깨밭과 콩밭에서 보내야 할 듯..... 옥수수에 밀려 등한시 했던 참깨밭과 콩밭을 오랜만에 둘러 봤다. 밭 주인인 나보다 우리 참깨를 더 걱정하셨던 과수박사님 생각에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머문다. 보름 이상을 하루가 멀다하고 전화하시어 참깨밭은 둘러봤느냐며 신경 써 주신 덕분인지 수지참깨는 별 탈 없이 잘 .. 2013. 8. 3. 서산시 귀농 귀촌 농민 장터에서 대학 찰 옥수수 팔기~ "정직한 농부 / 얼굴 있는 먹거리"라는 슬로건 아래 서산시 귀농 귀촌 농민들이 모여 '농민 장터'를 열었다. 서산시 YMCA에서 격주로 토요일마다 열고 있는 벼룩시장에 서산시의 귀농 귀촌 농민들이 합세를 한 것이다. 지지난 주 토요일인 7월 13일에 처음으로 농민장터를 열어 뜨거운 반응.. 2013. 7. 28. 정원 가꾸기 예초기만 계속 돌리다보니 같은 근육만 사용해서 그런지 어깨도 뻑쩍찌근하고 손도 저려 온다. 좀 쉬어야겠다... 집안에 가만히 앉아 쉬는것보다는 다른 근육을 쓰며 가볍게 움직여 주는게 뭉친 근육이 더 빨리 풀릴것 같아 가벼운 일감이 없나 사방을 두리번 거렸다. 평소부터 늘 눈에 .. 2013. 6. 6. 귀농...그 자체가 힐링~!! 봄은 처녀 가슴 뿐만이 아니라 중년 남성의 마음가지 들뜨게 하는 것 같다. 이른 봄.... 땅 속 깊이 감추어져 있던 작은 씨앗들이 무거운 흙을 밀어내며 움트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신비로움을 넘어 경이로움을 느낀다. 이맘쯤의 봄은 온갖 꽃들이 화사한 봄 축제를 장식한다. 지금 농장 .. 2013. 4. 27. 알록달록 물감이 입혀지고 있는 농장 주변 농장 주변의 봄의 색깔로 물들어 가고 있다. 올망졸망 몽우리만 져있던 집 뒤 매실나무도 이제 대부분 화사한 꽃을 피워 벌들을 부르고 있고, 노란 개나리도 뒤쳐질새라 봄꽃 축제에 동참하고 있다. 겹꽃의 화려한 화양실이 농장을 분홍 물감으로 칠하고 있다. 연분홍의 풍후도 채색에 동.. 2013. 4. 19. 이전 1 2 3 4 5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