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 사랑방/요리 조리(음식)21 박하지 간장게장 맛있게담그는법(간장게장 레시피) 어제 과수박사님과 함께 청양을 가야 할 일이 있어 만나야 했다. 토요일이라 시간이 좀 있으니 오전엔 박하지를 잡으러 가는게 어떠냐고 하셔서 흥쾌히 응했다. 10월 9일에 만나 박하지를 잡으러 가기로 약속이 되어 있는데 그때는 지인분들을 함께 모시고 오실거라 사전답사를 해야 할것.. 2014. 9. 28. 우람콩으로 만든 청국장 어린 시절 어머니께서 저녁 반찬으로 청국장을 끓여 놓으면 나는 집에 들어 오는 순간부터 미간을 잔뜩 지푸리고 코를 틀어 막으며 코맹맹이 소리로 "엄마~! 또 청국장 끓였어!? 냄새 고약해 죽겠어! 청국장 안먹을꺼니까 앞으론 청국장 좀 끓이지 마! 그냥 된장찌개 하면 되지 왜 냄새나.. 2014. 1. 28. 겨울이면 한두번은 꼭 다녀오는 천북 석화구이집.... 서산으로 귀농 후 한동안 서산의 맛집을 찾아 헤맸던 기억이 납니다. 아쉽게도 서산에는 특별히 내세울만한 음식이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어리굴젓과 게국지가 유명하다고는 하나 아직 제 입맛에는 적응이 되질 않아서인지 저는 아직은 별로입니다. 게국지는 겉절이로 끓인 게장국 같.. 2014. 1. 14. 서리태 강정 만들기 서리태, 메주콩, 쥐눈이콩과 같은 두류와 잡곡이 내 농사의 주작목이다. 하지만 나는 실상 콩을 많이 먹지는 않는다. 어릴때부터 밥에 콩을 넣으면 투덜대며 골라내다 어머니한테 꾸지람도 많이 받았고, 결혼을 해서는 아내에게 핀잔을 들었었다. 아내는 콩국수를 좋아해 여름이면 매 끼.. 2013. 2. 22. 쇠비름 효소와 양파 효소 만들기 방송의 힘에 새삼 놀라움을 느낀다. 지난달 말 TV 방송을 탄 밭의 천덕꾸러기 잡초 쇠비름이 다양한 효능이 있어 좋다는 소문이 돌면서 귀하신 몸이 됐다고 한다. 어제는 어머니 집에 복숭아와 콩국을 갖다 드리러 갔는데 어머니도 어디서 들으셨는지 쇠비름이 좋은것이라며 효소를 담그.. 2012. 7. 17. 엉망진창 하루 식단.... 아침 6시부터 밭으로 나가 농사일을 시작했다. 한참을 일하고 있는데 멀리서 옆집 나리할머니가 부르신다.. 그만 일하고 얼른 오란다... 무슨 일이지?????? 나리 할머니가 계시는 곳까지 가니 잠깐 쉬고 따라 오란다.. 어딜 가시는 걸까?? 무슨 일 있나?? 시계를 보니 아침 8시 30분..... 가면서 .. 2012. 5. 20. 봄철 별미!! 두릅 튀김....강추 ♪♬ 30도까지 올라가는 기상 이변으로 지금이 봄인지 여름인지 분간이 안가지만 계절의 여왕 5월은 분명 대표적인 봄철이다.. 갑작스런 기온 상승으로 두릅 순도 하루가 다르게 자라며 성장 속도가 빨라 따 놓은 두릅을 먹어대기가 바쁘다.. 밭일을 하며 아침은 잔치국수, 점심은 비빔국수로 .. 2012. 5. 3. 웰빙 시골 밥상 앞에서의 푸념.... 이맘때 쯤이면 늘상 올라오는 나물 반찬이 지겹다... 몸에 좋은 웰빙 식단이라고는 하지만 채식보다는 육식을 좋아하는 편이라 어린애 처럼 반찬 투정을 해 본다... "어떻게 반찬이 변한게 없어? 매일 풀밭이네?? 이거.... 냉장고에 들어갔다 그대로 다시 나온거 아냐??"라는 나의 반찬 투정.. 2012. 4. 26.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