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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콩달콩 귀농생활 - 달콩이네농장

오늘 한 농사일54

유실수에 퇴비 주기 준비 작년에 심은 매실 유목과 사과, 감, 배나무 등의 유실수에 퇴비를 줘야하는데 남은 퇴비가 없다.. 조만간 우분이나 계분을 너댓차 구입해 밭에 밑거름으로 뿌려 지력도 회복시키고, 남는 것은 과수에도 줄 생각이었는데 퇴비 구입이 좀 늦어져 우선 과수에 먼저 뿌려 줄 퇴비를 농.. 2011. 12. 15.
김장 준비와 무우청 널기 김장을 하기 위해 무우를 뽑아 경운기에 실어 집 앞에 쌓아 놓은 것을 크기와 용도별로 손질하여 분류하였다. 우선 무우청을 잘라 시레기를 만들기 위해 수레에 싣고, 무우는 크기별로 동치미를 할 것과 김장에 사용할 것, 그리고 무말랭이로 할것으로 구분해 놓았다... 나는 경운.. 2011. 11. 25.
남은 감 따기... 그동안 콩 탈곡을 하느라 정신없이 바빠 아직까지 따지 못한 단감과 대봉감이 잎새 떨어진 나무에 달려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남은 쥐눈이콩까지 판매를 모두 마치고 추가로 콩나물콩 6kg까지 판매를 해 이제야 한숨을 돌린다.. 그동안 미뤄뒀던 일들을 정리해 본다... 마늘 비닐 .. 2011. 11. 18.
배 따기... 이제 배나무에도 배가 몇개 남지 않았다... 그동안 밭으로만 나다니고 정작 집 앞에 있는 배나무, 사과나무, 매실나무는 둘러보질 못했다.. 오늘은 남은 배를 모두 따냈다.. 손님치레용으로 몇개만 남겨 놓고 어머님께 가져다 드리려 한다.. 모처럼의 가을비로 나뭇잎이 젖어있어 아내는 우비를 걸쳐 입.. 2011. 9. 29.
관수 시설 작업 요사이 몇일 관수 배관 설치 작업으로 분주하다.. 이번 주말쯤에는 비가 온다고는 하지만 가을 가뭄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실 몇일 전에 자재를 구입해 설치 작업을 하고 서리태 밭 일부에 물을 주고 다른 서리태 밭에 물을 주기 위해 배관과 스프링 쿨러를 옮겨 보았는데 배관을 옮기는 일이 .. 2011. 9. 7.
네번째 딴 고추 건조하기 네번째 딴 고추를 건조기에 넣는다.. 아마도 이번이 마지막 고추가 되지 않을까 싶다. 수차례의 탄저병 방제 시도에도 불구하고 탄저는 점점 심해져만가서 더 이상은 고추에 탄저약을 주지 않을 작정이기 때문이다. 아쉬움은 많이 남지만 풋고추만 조금 먹어보고 홍고추는 따보지도 못했다고 하는 농.. 2011. 9. 1.
도라지 캐기 어머니가 심어 놓은 3년 넘은 도라지를 캤다.. 3년이 넘은 것이라 그런지 도자지 크기가 제법 크다. 뿌리가 땅속 깊이까지 박혀 있어 찰떡 같은 흙을 삽으로 파느라 땀 꽤나 흘렸다.. 3년 이상 지나면 땅 속에서 삵게 된다고 한다.. 일부는 삵아 진무른 것도 보였다.. 약도 한번도 치지 않고 그냥 놔두었던.. 2011. 8. 24.
세번째로 고추 따고 참깨 수확 참깨 베고 고추 따는 것을 거들겠다고 모시러 오라는 어머니의 전화가 아침 일찍 왔다.. 어머니를 모시고 와 간단히 아침을 먹고, 나는 무우밭 밑거름을 시비하는 동안 어머니와 아내는 참깨를 벤다.. 한참이 지난 후 어머니의 부르는 소리에 달려가보니 참깨가 아직 덜 영글었다며 반쯤만 베어 놓고 .. 2011.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