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콩 탈곡을 하느라 정신없이 바빠 아직까지 따지 못한 단감과 대봉감이 잎새 떨어진 나무에 달려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남은 쥐눈이콩까지 판매를 모두 마치고 추가로 콩나물콩 6kg까지 판매를 해 이제야 한숨을 돌린다..
그동안 미뤄뒀던 일들을 정리해 본다...
마늘 비닐 덮어주기, 오가피 열매 따기, 오가피 나무 가지 자르고 뿌리 캐기, 감 따기, 땔감 준비하기, 김장하기 등등....
에고....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다...
우선 단감이 연시가 될까 염려가 돼 감부터 따기로 했다..
지난번에 한번 따서 그동안 먹었고, 둥시감은 따서 곶감을 만들어 놓아 남은 감은 그리 많지는 않다..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주먹만하게 달린 감들이 탐스럽다... ^^*
그 사이에 감의 크기가 더욱 커진것이 느껴진다..
따 온 감을 바구니에 담았다...
김장하러 올 동생에게 나눠 주고 대봉은 연시를 만들어 어머니께 드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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