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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콩달콩 귀농생활 - 달콩이네농장
알콩이 달콩이의 귀농풍경

황도 복숭아가 맛있게 익어 가고 있다....

by 달콩이네 농장 2012. 8. 22.

올해는 복숭아 맛을 제대로 본다..

우리집 복숭아중 백도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물컹물컹한 백도, 다른 하나는 딱딱한 백도.....

아직까지도 복숭아의 품종이 무엇인지는 모른다.

그냥 딱딱한 백도, 물컹한 백도~ ㅋㅋ

 

나는 개인적으로 딱딱한 백도가 좋다.

올해는 워낙 날이 가물어서인지 딱딱한 백도는 한입 베어 무는 순간 행복감이 쫙~ 느껴질 만큼 당도가 좋았다.

복숭아의 크기는 그다지 크지는 않았지만 맛 만큼은 정말 기가 막혔다.

평소 과일을 잘 먹지 않는 아내도 올해는 백도를 꽤나 많이 먹었다. 

 

그동안 맛있게 먹어왔던 딱딱한 백도가 모두 바닥나 아쉬울 무렵 황도가 맛있게 익어 간다. ^^* 

복숭아를 싸 준 노란 봉지가 복숭아가 커 지면서 빵빵하게 팽창되어 있다...

거침없이 한개를 따 봤다.

황도는 크기도 제법 큼직하다..

붉으스레한 선홍빛 복숭아가 너무나 탐스럽다.

어쩜 이리도 예쁠까?

 

물로 대충 씻어 한입 깨물었다...

캬!~~~~~ 맛!!!  정말 끝내준다.

내가 가꿔 직접 나무에서 따서 먹는 이 맛.......!!

이 맛이 바로 귀농의 꿀맛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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