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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콩달콩 귀농생활 - 달콩이네농장
알콩달콩 작물 재배 /벼·잡곡 재배

논에 비료 살포(5월 22일)

by 달콩이네 농장 2011. 5. 23.

 

작년까지는 NK비료줄 때 메고 다니는 비료 살포기로 밑거름용 비료를 살포했었다...

두서너통 까지 뿌릴 때는 그다지 힘든줄 모르고 살포를 하지만 대여섯통을 넘어가기 시작하면 어깨가 뻑쩍찌근 해오기 시작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우리 마을 어르신들은 그래도 아직까지 어깨에 메는 비료살포기로 살포를 하신다...

옆집 나리네는 70마지기 이상 논농사를 하면서도 아직까지 그 방법을 고수하고 있다.. 비료 살포를 할 때는 마을 어르신 두분을 모셔 품까지 주면서 그 방법을 고수하고 계시는 것이다.. 이해가 가지 않는다....  트렉터 부착형 비료살포기를 하나 사면 인부 사지 않고도 혼자서도 어렵지 않게 할수 있을것 같은데....

 

작년에 힘들었던 기억이 생생해 이번부터는 트렉터 부착형 비료살포기를 사서 살포하려고 농자재마트로 차를 몰았다.

15포 들어가는 트렉터 부착형 비료살포기 가격은 40만원이었다.

카드로 기냥 긁었다...

 

 

몇일 동안 낑낑대며 해야 할 일들을 반나절만에 끝내버렸다.    ㅋㅋㅋ 이렇게 좋은걸~~~~

작업 중간에 약간 젖은듯한 규산질비료를 조금 섞어놓고 잠시 쉬는 동안 아래 비료 배출구 부분에 젖은 비료가 녹아 붙어 한참 애를 먹기는 하였지만

정말 쉽게 일을 마쳤다...

담부턴 젖은 비료는 절대 넣지 않을거다... 그 이전에 비료가 젖지 않도록 관리를 잘 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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