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배수관 작업한 것을 멍청하게 두번이나 다시 손댔다..
배수관이 묻힌 곳이 트렉터가 다닐 통로인데 그곳으로 관수 호스도 지나간다.
그런데 처음에 작업할 때 배수관만 묻고 관수호스 배관을 땅속에 묻질 않아 다시 삽질을 해 관수호스 배관을 배수관과 나란히 묻는 작업을 다시 했었다..
헌데 그곳은 진입로가 두곳이다.
다른쪽으로 갈때는 또다시 관수관을 걷어내야 한다.
이왕 손댄김에 번거로운 일들을 모두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른 한쪽에도 관수관을 묻어야 하기 때문에 또다시 삽을 들었다..
멍청하면 몸이 고달프다더니 꼭 그 짝이다..
한번에 끝낼 일을 세번을 손댔다.. ㅋ
도시에서 살때 허구헌날 도로를 뜯었다 포장했다를 반복하는 관계관청을 엄청나게 욕했는데 내가 그 짝이다...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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