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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콩달콩 귀농생활 - 달콩이네농장
알콩이 달콩이의 귀농풍경

뒷북친 알밤....

by 달콩이네 농장 2011. 9. 13.

올해는 유난히 이른 한가위로 조상님께 올릴 차례상에 햇밤이 아닌 묵은 밤을 올린 가정이 많다고 한다.

추석 전날까지도 예년처럼 떨어진 밤은 없어 아내가 직접 밤을 따 준비를 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 보니 밤나무 아래에 밤들이 엄청 떨어져 있다. 헐~~

추석 전에 이렇게 많이 떨어졌다면 가까운 이웃에게 나눔도 하고, 올해 유난히 귀한 햇밤을 일부는 판매해도 되었으련만....

추석이 지나자 마자 뒷북치며 알밤들이 떨어져 있는게 아닌가......헐~~

 

 

나무에 달린 밤들도 입을 쩍쩍~ 벌린채 조만간 낙과할 준비를 하고 있다....

 

밤나무 아래에는 엄청난 밤들이 떨어져 있다..

제대로 뒷북친당...ㅋㅋ

밤을 줍고 있는 중에도 밤송이들이 뚝뚝 떨어진다....

 반도 못줐었는데 바구니로 꽉 찼다...  더 큰 바구니를 가져와야겠다..

30분 가량을 주웠는데도 아직 반정도 밖에 못 주웠다...  

망둥이 낚시를 가기로 약속이 되어 있는디....쩝..

남은 밤은 나중에 줍기로 하고 망둥이 낚시를 가기 위해 자리를 뜬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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