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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콩달콩 귀농생활 - 달콩이네농장
알콩달콩 작물 재배 /과수 재배

독야청청(獨也靑靑) 플루오트

by 달콩이네 농장 2018. 7. 19.

바이오체리가 착색이 되어 갑니다.

햇볓을 잘 받는 부분은 제법 먹음직스럽게 착색이 되었습니다.



중부지방에서는 7월말~8월초에 수확하면 바이오체리가 더욱 맛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바이오체리보다 작년 가을 바이오체리 나무에 접목한 플루오트 접수에 달린 플레이버킹에 관심이 더 가네요~ ^^*


바이오체리나무에 접목한 접수에 달린 플루오트입니다.

바이오체리들은 모두 착색이 되어 가는데 플루오트만 홀로 독야청청(獨也靑靑) 합니다.


접수에 착과된 플루오트가 총 5개인데 그중 요녀석 하나만 윗쪽에 살짝 상처가 있습니다.

 

이제 굵기는 바이오체리보다 훨씬 굵어졌습니다.




아직까지는 5개 모두 무사히 잘 달려 있습니다.

열과도 없고요~


아마도 아직 숙기가 아니기 때문에 지난 장마의 영향으로 열과가 되는 현상은 발생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바이오체리는 지난 장마에 열과가 된것이 제법 있었습니다.



장마 전에 물을 준답시고 주긴 했는데 관수량도 부족했고, 장마때 워낙 많은 비가 내려 올해는 다른해보다 열과가 조금 더 있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래봐야 열과된 과실은 불과 3% 정도나 될라나?? 하는 정도 입니다.


열과보다는 그래도 충해가 더 많습니다.

옥수수 수확 전까지는 별로 충해 피해가 없었는데 옥수수 수확을 하면서 너무 바빠 나무를 들여다 볼 시간이 없던 사이에 피해를 조금 봤습니다.


아마도 복숭아순나방붙이 피해를 본것 같습니다.

복숭아심식나방 피해는 교미교란제와 6월 중순의 방제로 거의 없었습니다.


충해를 입은 과일은 이렇게 되더군요.

마치 잿빛곰팡이병 처럼 변합니다.


이런 과실은 모두 제거를 했습니다.


지금부터는 퍼플퀸 자두를 수확하고, 퍼플퀸 수확이 끝나면 바이오체리를 수확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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