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종자용으로 키운 개복숭아가 수확시기가 되어 하나씩 낙과되기 시작합니다. 몇일전 진흥청에서 발행한 교재를 보니 우리나라 핵과류 생산 묘목중 95%가 중국산 수입종자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개복숭아를 몇주만 심어놓으면 종자확보에 어려움이 없을 것 같습니다. 종자로 사용할 개복숭아는 매실과 마찬가지로 복숭아씨살이좀벌 방제를 잘 해주어야 됩니다.
복숭아씨살이좀벌은 핵과류 모든 핵과류에 피해를 주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 살구종자를 확보했었는데 저장후 봄에 보니 한개도 싹이나지 않아 이상하다고만 생각 했었는데 올해 살구종자 확보시 확인을 해보니 방제하지 않은 나무는 모든 과실에 씨살이좀벌이 들어있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살구종자를 줍기전에 먼저 핵을깨서 씨살이좀벌 유무를 확인한 후에 확보하였습니다.
분을 크게 떠서 옮겨심은 식재 4년차 실생인데 1주에 2,000개 이상 착과된 것 같습니다. 종자는 자두, 복숭아, 개복숭아 접목용 대목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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