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옥영품종의 착과상태(과수박사)

오늘 면사무소에 근무하는 후배와 함께 매실 작황조사를 나갔다가 옥영품종의 착과가 양호함을 관찰하고 사진으로 담아왔습니다.

이 과원은 2년전 달콩이님께 보여준 감나무 과원의 울타리에 한줄로 심어진 매실나무 입니다.

주품종은 옥영, 수분수는 남고와 청축입니다. 이과원은 제가 해마다 전정을 해 주면서 접수를 채취하는 과원인데  작년부터 주인의 가정에 우환이 있어서 제대로 관리를 못해주고 있는 과원입니다.

 

수분수와의 거리가 가깝다 보니 개화기 기상악화에도 불구하여 양호한 결실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올해 꿀벌방사는 않했습니다.)

 

 

근접촬영을 하였습니다.

 

 

 

 

 

 

같은 과원에 있는 나무인데 수분수에서 30m 거리에 홀로 있는 매실나무의 착과 상태입니다.  다른 과원에 비하여는 양호한 편이나 수분수가 가까이 있는 나무에 비해서 착과상태가 불량합니다.

 

이상에서 보는바와 같이 수분수가 결실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보여주는 자료가 될것 같아 이글을 올렸습니다.

 

과수에서 수분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