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에게 휴일은 비요일 이라던데....
꼭 그렇지도 않은것 같네요...
요즘처럼 더울때는 비 오는 날이 덥지 않아 오히려 일하기가 좋고, 고구마나 콩 모종을 심을 때는 따로 물주고 심지 않아도 되므로 일도 빠르고 활착율도 좋답니다....
장마기간 내내 아내와 저는 우비를 입고 밭으로 나가 고구마도 심고 콩나물콩도 심고, 잡초도 조금 뽑고.... 했습니다.
내 몸이야 젖어도 괜찮치만 핸펀과 디카는 젖으면 안돼기에 일하러 나갈 때는 집에 놓고 나가므로 사진 촬영은 일 나가기 전 집안에서 쎌카로만 한컷!~~
제 핸펀으로 찍었더니 아내는 렌즈 위치를 몰라 촛점을 못맞추네요~~ 세트로 우비를 입고, 흐르는 빗물이 눈으로 들어가는 것을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해 헤어밴드도 하고 폼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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