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알콩달콩 귀농생활 - 달콩이네농장
알콩이 달콩이의 귀농풍경

땀을 찔찔 흘리며 숯불 바베큐를....

by 달콩이네 농장 2011. 6. 18.

나리네와 채리네 감자캐기 품앗이를 마치고 마을 어르신들이 우리집 앞으로 모이셔 모처럼 숯불을 피워 고기를 먹었다...

우리집이 나무가 제일 많아 소나무 밑은 늘 시원하기때문에 우리집으로 다들 모이셨다...

 

우리집 입구....

 

6월의 여왕 장미가 한창이다....

 

옆지기 알콩이와 나리할머니는 고기 굽기 바쁘다~~

 

가만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디.....  숯불까지 피워놓고 찔찔 땀흘려가며 먹는 고기맛......   그래도 역시 숯불구이는 맛있다..

 

 

밭에서 갖 따온 풋고추와 마늘을 넣고 싱싱한 상추에 고기를 얹어 싸 먹는 쌈맛이 일품이다....

쌈채소중 최고 인기는 양귀비 잎이었다..  몇개 되지 않는 양귀비 잎은 금방 동이나버렸다..

 

삼겹살과 돼지갈비를 구워먹고 후식은 방금전 캔 감자다.. 

 

이게 바로 시골 사는 맛인것 같다....

사실 먹는 것은 도시에 살때 보다 훨씬 잘 먹는다... 우리마을 어르신들이 입에 달고 사는 말이 있다...

"먹어야 산다!!~~~~" ㅋㅋㅋ  시골 어르신들 참 잘 드신다.... 보통 하루 걸러 한번씩 고기를 먹는것 같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