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안전 사용기준 강화에 따른 병해충 방제시험(과수박사)

요즈음이 매실을 비롯한 핵과류에서는 가장 중요한 병해충 방제시기 입니다. 이 시기에 문제되는 병은 세균성구멍병, 충은 복숭아씨살이좀벌, 진딧물, 복숭아순나방입니다.

  그동안 제가 추천해온 농약이 델란 + 스토네트(진딧물+나방류 혼합제)인데 문제는 이 스토네트라는 약제가 핵과류에는 복숭아, 자두는 등록이  되어있으나 아쉽게도 매실은 등록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농약안전사용기준이 강화된다고 해서 방제시험을 했습니다. 살균제는 델란 그대로 하고 살충제는 매실이 등록된 약제로 진딧물과 나방류응 동시방제할 수 있는 약제를 찾아보니 아쉽게도 없습니다.

  그래서 별수없이 매실이 등록된 진딧물약으로 스트레이트, 나방류 전문약제인 애니충을 선택했습니다.

처음에는 애니충 대신에 알타코아를 선택할 생각이었으나 마침 작년에 사용하고 남은 약제 애니충이 알타코아와 같은 계통의 약제라서 애니충을 선택했습니다.

 

 

제 농장에 있는 대부분의 나무는 작년과 같이 델란+ 스토네트로 방제하고 시험하기 좋은 옥영 4주와 남고 1주는 위와 같이 3종 혼용으로 방제를 하고 품종별 약해유무를 실험하기 위해 미니사과, 플로우트, 매실묘목 품종(남고, 옥영, 천매, 월세계, 매향, 임주, 사과대추)

매실씨살이좀벌에 대한 방제효과는 6월 상순경에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부디 스토네트와 같은 효과가 나오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