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모종 이식(과수박사)

요즘은 그동안 정성껏 키운 모종 이식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모든 과종을 폿트에 파종,  육묘하여 이식하는 방법으로 하는데 이 방법이 노동력과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 고비용 저효율 생산방법" 이지만 묘목의 생명인 잔뿌리를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 우량묘목 생산의 최상의 방법이기에 이 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핵과류 중에서 가장 성질이 급한 살구를 먼저 이식하고 대목용 개복숭아 모종을 이식하고 있습니다.(오른쪽 두 이랑은 올해 4.15일에 접목한 사과대추와 왕대추 입니다.)

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개복숭아와 매실모종입니다. 5.5일경 이식할 계획입니다.

열심히 발아하고 있는 대추모종입니다. 올해 대추묘목을 분양받으신 분들은 이러한 과정을 거쳐 생산된 묘목으로 다른 묘목에 비해 잔뿌리가

월등히  많다는 것을 느끼셨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