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고 힘들었지만 보람된 하루(과수박사)

오늘은 예약된 자두묘목이 한번에 분양된 날이었습니다. 지아강님께서 신청한 묘목 180주와 서울에서 분양받으로 오시기로한 분이 분양받기로한 물량이 50주, 특히 구미에서 오시기로한 지아강님의 경우는 농장 도착 예정시간이 오전 8시라 미리 분을 떠 놓아야 할 것 같아 어제 아침에 삽질을 해놓고 퇴근 후 도우미 한분과 함께 20:00까지 분뜬묘목을 흑색비닐봉지에 담아 상차준비를 해놓고 귀가, 오늘아침 7시에 농장출근 후

  지아강님 수분수 병꽂이용으로 제공할 임주가지를 채취하고 있는데 7시 30분 예정보다 30분이나 일찍 도착하셨다.

  급히 도우미에게 연락을 하니 전화를 안받는다.(급할때 안받으려면 비싼 휴대전화는 왜 사용하는지~)

  8시 부터 상차는 도우미에 맡기고 저는 임주가지 포장작업을 하고 나니 30분 만에 상차완료후 자아강님 출발, 5분간 휴식 후 50주 분뜨는 작업 실시, 분양작업을 완료하고나니 10:30분

  이때부터 그동안 밀린 농장일을 시작 삭아접 실패한 묘목을 재 접목 하기 위한 접수조제(파라핀처리) 후 접목시작,  군산지역 과수농가 들 접목 현장실습 교육 실시(13:00~16:00), 16:00시~18:00 접목작업 (총 접목수량 100주), 살구종자 핵 제거작업 200개(18:00~19:30) 거의 12시간을 강행군 했습니다.

분뜬묘목을 비닐봉지에 담아 상차하기 좋게 진열해 놓은 상태입니다.

수분수 병꽂이용 가지를 운반도중 마르지 않토록 통비닐 포장( 사실 처음 해보는 작업) 

접수 파라핀 처리한 모습인데 파라핀과 송진을 5:1로 혼합한 것을 후라이팬에 녹여서 처리합니다.

접목을 대량으로 하시는 분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