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희 자두의 수분수 역할을 하도록 심은 퍼플퀸 자두가 곱게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퍼플퀸 품종의 자두에요..
아직은 공주님이지만 곧 여왕님이 될거에요.
정말 곱죠?
이제 착색에 들어가고 있네요~
퍼플퀸은 작년에도 조금 열렸었는데 옥수수 따는 일에 밀려 작년엔 맛도 못봤어요..
8주 정도 있는데 제법 많이 달렸어요..
올해는 첫 출시 기념으로 옥수수 구매 고객께 서비스로 조금씩 넣어 드릴 생각이에요.
아직 맛을 보지 않아 시장성이 어떨지 전혀 예측이 안되네요..
일부라도 판매를 하려면 대형마트에 나가서 가격 및 수량 등을 체크해 봐야 하는데 대형마트에 가본지가 도대체 언제인지....
더 솎았어야 되는데 너무 많이 남긴거 같아요...
나무마다 조금씩 차이나게 적과를 했어요..
어느정도가 적정 적과인지를 실험보느라고요~
요즘은 요놈들 보는 낙으로 힐링하고 있어요~~
아래 사진들은 추희에요..
추희는 이제부터 1차 비대기로 들어가는것 같아요..
나름 솎는답시고 솎았는데도 아직 많이 달아놨죠? ㅎㅎ
자꾸 들여다 보니 지금부터 살이 쪄가는구나 하는 것을 알 수가 있겠더라구요~
좀 많이 남겼죠?
훨씬 더 많이 남긴 나무도 있어요~ ㅎㅎ
2종 교미교란제를 설치해놔서 그런지 아직까진 복숭아심식나방 피해가 별로 없네요..
자두에서 제일 심각한 병해가 잉크병이라는데 잉크병도 많지는 않아요.
전체 착과량의 3% 정도쯤 잉크병 병반이 있었어요.
보이는대로 제거해서 멀찌감치 갖다 버렸어요.
이정도면 처음 재배해 보는 자두농사 몇점 정도 될라나????
적과를 조금 더 많이한 곳은 과실비대가 확실히 더 좋은거 같아요..
이제 자두나무에도 관수 시설을 하려해요.
모든 농작물은 비대기에 물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니까요~
'알콩달콩 작물 재배 > 과수 재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풍에 기울어진 나무 바로 세우기 (0) | 2016.07.04 |
---|---|
자두나무 응애피해 증상(과수박사) (0) | 2016.06.28 |
비닐멀칭재배시 천공기구(과수박사) (0) | 2016.06.12 |
울산매의 착과상태(과수박사) (0) | 2016.06.11 |
삭아접한 묘목에 열린 추희자두(과수박사) (0) | 2016.06.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