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재배한 키작은 수수에서 출현한 이형주를 개화전에 양파망을 씌워 벌에의한 자연교잡을 방지한 후에 이형주 중에서 형질이 우수한 것을 선발하여 시험재배 중입니다.
작년의 경험에 의하면 단간찰수수가 발아에 고온을 요한다는 사실을 알고난 후에 이형주는 어떠한가를 알아보기 위해 5월 5일 72구트레이에 한판을 파종시험을 한 결과 발아율에 문제가 없었고 작년에 관찰한 바에 의하면 이 이형주의 경우에 이삭이 반 정도 익을때에 충실한 새로운 이삭 2개가 출현 하는데 2개의 이삭을 합친 무게가 본 이삭의 무게가 같다는 것에 착안 일찍 파종해서 심으면 한번 심어서 두번 수확할 수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시험재배 중에 있는데 7.10일~7.15일에 출수가 되었습니다.
현재 까지의 관찰결과는 대가 굵고 지지근이 강하여 도복에도 강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시험장에서 육성한 단간찰수수인데 키가작아 도복에 강한 장점이 있는 반면 숙기가 늦고 개체간의 숙기 차이가 심하여 일시수확이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종자관리자 자격증 소지자인 저의 호기심이 발동하여 개화전에 망을 씌워 벌에 의한 단간찰수수와의 교잡을 차단 시켰습니다.
좌우에 있는 단간찰수수에 비하여 숙기가 빠르고 이삭이 반 정도 익어갈때 2개의 충실한 이삭이 출현합니다.
올해 탐스러운 이삭이 출수되어 수정중에 있습니다.
이상의 경우는 시험재배에 관한 내용이고 찰수수의 경우 일찍 파종하면 일찍 수확할 수 있으나 자칫 이삭이 익어갈때 강우가 계속되면 서있는 상태에서 싹이나는 수발아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시험재배에 이은 본 재배는 성숙기가 강우의 위험성이 적은 10월에 맞추기 위해 6.22일 파종하여 7.5일 정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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