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내는 쉴틈 없이 농사일을 강행군한다..
그동안 혼자 고구마 순을 따 모든 고구마를 혼자 다 심었고, 참깨도 혼자 다 이식하면서 짬나는대로 사과, 배, 복숭아도 거의 혼자 적과를 했었다.
몇일전부터는 마늘 캐고, 양파 캐며 배와 복숭아 봉지 씌우기를 역시 혼자 다 했다.
오늘도 새벽 5시에 일어나 복숭아 봉지를 싸주고 있다.
정말 기특하고 신기하다..
아무래도 겨울이 되기 전에 보약 한번 더 해 먹여야 할것 같다.. ㅋ
겨우 눈깔사탕만한 크기의 배가 봉지를 싸 주니 풍성하게 열린 것처럼 보인다..ㅋㅋ
적과를 많이 하지 않으면 수확할 때 과실이 작기도 해서 많은 양을 적과해 내지만 한편으론 일일이 봉지 씌우기도 번거로워 많은 양을 적과해 낸다고 했는데도 노란 복숭아 봉지가 주렁주렁 많이도 달렸다.. ^^
제발 올해는 아내의 이런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좋은 결실이 있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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