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이용해 인천에 사는 친구와 후배를 불러 감자를 캐려했는데 옆집 나리네와 채리네 할아버지 할머니가 월요일에
감자 캐는 것을 도와주시겠다고 하여 친구들을 부르지 않고 오늘은 감자 캘 준비만 조금 해 놓았다.
우선 농협에 가서 감자 박스를 50개 사왔다.
감자밭 옆쪽의 풀은 엊그제 이미 예초기로 베어 놔 주변 정리를 먼저 해 놓았었다.
내일 감자를 캘때는 경운기에 쟁기를 달아 캘 예정이므로 감자밭 이랑 끝쪽은 경운기가 회전을 하기 쉽도록 먼저 일부만 캐 놓기로 했다.
내가 감자순을 뽑고 비닐을 걷으면 아내가 호미로 감자를 캤다..
이랑 끝쪽은 감자가 약간 작은편이었으나 이랑 가운데쪽으로 갈수록 점점 감자 크기가 굵어진다..
아내는 작년보다는 감자가 굵을것 같다며 기대를 하고 있지만 나는 아직 조금 불안하다..
첫감자 실패의 후휴증이 꽤나 오래 가는듯 하다.. ㅋ
3박스를 심어 과연 몇박스를 수확할 수 있을까...!!!
내일이 기다려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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