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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콩달콩 귀농생활 - 달콩이네농장
알콩달콩 작물 재배 /병충해 및 방제

과수 - 진딧물, 복숭아순나방, 세균성 구멍병 동시 방제 실시

by 달콩이네 농장 2012. 5. 7.

엊그제 매실 나무를 관찰하며 진딧물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했고, 배나무도 잎이 말리며 말린 잎 안쪽에 발생한 사과혹 진딧물이 간간이 발견됐다.

그리고 매실 잎중에 드물게 세균성 구멍병의 증세가 발견되도 했고, 복숭아순나방 트랩에는 요즘들어 복숭아순나방의 포획도 부쩍 늘었다.

 

복숭아순나방의 방제 적기는 포획이 부쩍 늘어난 시점에 방제를 하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는 포획이 갑자기 늘어난 일자에서 15일 이후가 복숭아순나방의 산란 후 부화 예정일이기 때문에

다(多)포획 15일 이후가 다(多)발생 시점이 되므로 그때가 방제 적기라고 한다. 

 

일자별 복숭아순나방 포획 기록은 차후 정리하여 별도로 방제 적기 일정 전에 글을 올릴 예정이지만

이번에 진딧물과 세균성구멍병 방제를 하는 김에 복숭아순나방 방제도 겸하기로 했다.

 

적용 약제는 스토네트와 델란을 혼합하여 살포 했다.

 

물 500리터에 스토네트 250g과 델란 200ml를 혼합했다.

델란의 색깔 때문에 약제의 색깔이 흙탕물 같다..

 

 

사과나무와 배나무, 감나무, 매실나무를 포함한 모든 나무에 흥건히 살포를 했다..

오가피와 두릅에서도 발견됐던 진딧물이 있어 평소 봐놨던 진딧물이 발생했던 모든 나무에 살포를 했다.

 

 

진딧물은 그 자체가 큰 문제를 일으키진 않지만 수액을 빨아 먹어 아무래도 나무를 쇠약해지게 하며, 파리와 모기처럼 각종 병을 옮기는 병해의 매개체이므로 방제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

사과혹 진딧물의 경우는 잎을 말아 오그라지게 하므로 잎을 통한 광합성 등에 의한 양분 흡수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이어 매실 묘목에는 20리터 약통에 약제를 담아 살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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