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오가피 열매 수확

지난번에 오가피 사진 올린것을 보신 네티즌께서 가시오가피 열매를 주문하시어

내일 발송하기 위해 가시오가피 열매를 수확했다.

 

 

아버님께서 모두 베어 없애겠다고 하셨던 가시오가피를 집 뒤 소나무 밭에 모두 옮겨 심어 놓고 그동안 신경도 쓰지 않고 놔두었던 것이 이제는 많이 자라 열매로 보답을 해 준다...

 

올 겨울에는 나무도 좀 잘라 주어야겠다.

 

오가피는 12~1월경 지표면에서 10cm정도만 남기고 잘라 나무를 약제로 사용한다.

그동안은 전혀 자르지도 않고 열매도 따지 않아 오가피밭이 너무 울창해 졌다..

오늘도 오가피 열매를 수확하다가 가시에 몇번씩 찔렸다..ㅋㅋ

가시오가피 나무를 잘게 자르는 일이 무척이나 손이 많이 가는 일이라 한참동안 잔머리를 굴리다가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기 때문이다..

잔가지 파쇄기를 이용해 나무를 자르면 쉽게 약제용 가시오가피 나무를 상품화 할 수 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