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지기가 1차 적과를 하였고,
아내의 적과가 아무래도 너무 베게 한것 같아 내가 2차 적과를 하였는데도 사과가 많다...
적과를 할때면 아까운 녀석들이 많아 과감하게 적과를 하지 못해
사과가 큰 다음에 후회를 하곤 하였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과감히 따내서 개체수가 많은것 보다는 과실이 비대한 우량 사과를 만들고 싶어
나름대로는 아내의 적과가 부족하다 싶어 추가로 적과를 했지만
결과는 작년과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인다...
사과가 커져갈수록 넓게만 보였던 과실 간격은 어느새 좁게 보이고
가지는 과실의 무게를 지탱하기가 힘들어 보인다....
아직도 사과는 세배 네배까지 커져갈텐데 벌써 사과무게를 지탱하는게 힘겨워만 보이니 큰일이다....
적과를 할겸해서 그중 작은 사과 하나를 따 한입 맛을 보았다....
작은 녀석인데도 사과 맛이 느껴진다... ^^*
적과를 할때면 몇개 안되 보이던 사과들이 조금식 커져가며 많게 느껴진다....
수확기의 사과를 보지 못한 사람들은 사진의 사과도 그리 많게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조금만 더 커지면 가지는 사과무게를 지탱하기 힘겨워 할 것이다...
최소한 이정도는 되야 과실의 크기도 커지고 나무가지에도 큰 무리를 주지 않는다...
이 나무도 너무 많은 사과를 남겨 놓았다. 특히 나무 꼭대기 쪽은 서둘러 적과를 더 해주어야 할 것이다...
해마다 솎아낼때는 아깝고, 수확할 때는 더 과감하지 못해 후회하고.....
언제쯤이나 되어야 적절한 적과를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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