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콩이네 농장의 매실 직거래 판매 주문 받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만든 후 매실에 관한 수많은 글을 올렸지만
아마도 매실 판매글은 이번에 처음 올리는 것일겁니다.
달콩이가 매실 직거래 판매글을 올리게 된 동기는 이 글의 아랫쪽에 설명을 하기로 하고,
먼저 달콩이네 농장의 매실 판매 안내를 하겠습니다.
※ 달콩이네 농장 매실 직거래 판매 안내 1. 장아찌용 청매실 : 10kg - 4만원 (택배비 별도(4천원)) 택배비 판매자 부담) 택배비 판매자 부담) 20kg - 8만원 (2박스 이상 주문시 택배비 판매자 부담) ※ 현금영수증 발행 가능 |
달콩이네 농장의 매실은 동급 최고 사이즈 입니다.
다른 농가의 매실보다 한단계 더 크게 출하하기 위하여
매실 선별기의 구멍 사이즈를 한단계씩 더 크게 맞춤제작했습니다.
(선별 단위를 한치수 더 크게 맞춤 제작한 달콩이네 매실 선별기)
달콩이네 농장의 대(大) 사이즈는 다른 농가의 특대(特大) 입니다.
다른 농가의 대(大) 사이즈는 달콩이네농장에서는 중(中) 사이즈 입니다.
사실 달콩이네 농장에서는 중(中) 사이즈(다른 농가의 대(大)사이즈)는 거의 나오지도 않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대(大) 사이즈 이상입니다.
보통 지름 33mm 이상이면 왕특으로 분류하지만
달콩이네 농장에서는 특대로 분류됩니다.
달콩이네 농장에서 왕특이 되려면 지름 36mm 이상이어야 됩니다.
직거래로 판매되는 매실은 모두 지름 36mm 이상의 왕특 사이즈 입니다.
다른곳에서는 프리미엄급이라고들 하지요~
요즘은 황매실 고객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황매실은 위 사진 처럼 나무에 달린 상태로 노랗거나 붉게 착색이 되며 잘익은 매실입니다.
달콩이네 농장의 매실을 구입하시는 모든 고객님들을 단골로 만들겠습니다.
달콩이가 고객을 단골로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좋은 매실로 고객의 마음을 훔치는 것!!
달콩이는 그동안 가락동으로 매실을 출하해 왔습니다.
근 몇년간 매실가격이 워낙 형편없다보니 소비자들의 머릿속에
매실은 싼 과실로 인식이 굳어져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매실이 전부 싼것은 아닙니다.
제대로 된 상품은 여전히 좋은 가격으로 판매가 됩니다.
워낙 싸구려 찌질이 매실들이 판을 치다보니
매실이라는 과실 자체가 도매금으로 몽조리 싸구려 취급을 받았지요.
하지만 서울의 유명 백화점 등에서 판매되는 최상품 매실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가격이 나쁘지 않습니다.
매실은 싼 과실이라는 소비자들의 고정관념을 바꿔보려 애쓰며 직거래를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가락동으로 출하를 하는 것이 더 좋은 가격으로 낙찰받고, 크레임도 없고 좋았으니까요..
그럼 계속 가락동 출하를 하지 왜 이제부터는 직거래 고객을 확보하려 할까요??
중부지방 매실재배의 한계성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매실이 비대기를 거쳐 굵고 좋은 열매를 수확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6월 중순은 되야 합니다.
가락동에 출하할 수 있는 시기는 6월중순~말까지가 한계입니다.
6월 20일이 넘어가면 가락동의 경락가격도 하루가 다르게 낮아집니다.
7월이 되면 가락동 경락가격도 바닥을 향하고, 그나마 경매시장 자체가 폐장을 합니다.
결국 가락동에 출하시 좋은 가격을 받는 기간은 기껏해야 6월 중순부터 일주일 동안 입니다.
그나마도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올리면 가격이 낮지요...
그래도 부지런히 수확하면 어느정도 분량은 6월 중순에 출하해 좋은 가격으로 경락을 받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황매 입니다.
중부지방에서 좋은 황매가 나오려면 아무리 빨라도 7월 5일은 넘어야 됩니다.
사실 7월 5일도 빡빡합니다.
7월 중순은 되야 하지요.
하지만 7월 중순에 매실을 판매한다고 하면
"아직도 매실이 나와요?" 라는 대답이 돌아옵니다.
사실 그때 정말 무쟈게 좋은 황매가 나오는데 말이지요...
그렇다고 제가 그 많은 매실을 다 먹을 수는 없잖아요..
정말이지 너무너무 좋은데 똥값으로 넘길 수도 없고요..
너무 좋은건 버리면 버렸지 똥값으론 넘기긴 싫더라고요.
다들 그렇지 않나요?
저만 그런가요?? ㅎㅎ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달콩이를 믿고 기다리는 충성고객을 만들자고요...
그런데다가 요즘은 점점 황매실 소비자가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제 소비자도 어떤 매실이 좋은지를 아시는거죠..
솔직히 전에는 안팔리면 매실엑기스를 담아서 팔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씀드려서 매실엑기스는 생각보다는 잘 안팔리더군요.
지금 저희 매실엑기스를 고정으로 대먹는 고객은 딱 1명 뿐입니다.
암투병중인 제 친구 뿐이지요...
다른 매실엑기스를 많이 사서 먹어봤지만 자기 입에는 저희 매실엑기스가 최고라더군요.
친구라서 사먹는게 아니고 자기 입에 맞아서 사먹는다고요...
첨엔 그냥 줬습니다.
친구가 아프다는데 그깟 매실청이 뭐가 아깝겠습니까!
달콩이네 매실청을 먹으면 속이 싹~ 가라앉아 편안하다는데요...
그런데 나중엔 그냥 먹기 미안했는지 자꾸 송금을 하더라구요~
어쨌건 매실엑기스는 생각보다 잘 안팔렸습니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황매실의 맛과 유익성을 아는 단골 고객을 만들어 갈 생각입니다.
황매실 고객을 확보해가기 위해서는 청매실에서 부터 만족을 주고 신뢰를 쌓아야 됩니다.
그리고 그동안 아름아름 소개에 소개로 생겨난 직거래 고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단골이 별거입니까?
돈 아깝다는 생각이 안드는 좋은 물건으로 재구매 욕구를 유발하면 그것이 단골 아닌가요?
절대로 실망을 주지 않고, 절대로 신뢰를 잃지 않고, 좋은 매실로 단골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매실의 시세와 상관없이 항상 같은 가격, 항상 같은 품질로 고객을 맞이할 생각입니다.
아무리 시세가 좋아도 저는 고객에게 더 많은 금액을 요구하지 않고....
아무리 시세가 나빠도 제 매실의 값어치는 인정해 주는 그런 고객!!
달콩이는 그런 고객을 만들어 가기 위해
매실농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블로그에 매실 직거래 판매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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