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기 좋은 맛있는 미흑찰 옥수수를 판매중입니다.
그동안 여러 품종의 찰옥수수를 재배해 봤지만 모두 제 입맛을 만족시키지는 못했었습니다.
대학찰옥수수가 인지도가 높다보니 그동안 계속 대학찰옥수수를 재배해 왔지만 대학찰 역시 제 입맛에는 불합격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작년에 미흑찰옥수수를 심었는데 제가 찾던 그 찰옥수수의 맛이었습니다.
옥수수 낱알은 대학찰보다는 조금 작긴 하나 찰기는 훨씬 좋고, 식감과 맛도 딱 제가 원하는 그 맛이었습니다.
옥수수 색깔은 익을 수록 검붉은 색을 띄어 미흑찰옥수수라고 합니다.
어떤 분들은 이것을 토종옥수수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하지만 정확한 명칭은 미흑찰옥수수입니다.
(8월 7일부로 찰옥수수 판매를 마감합니다!!)
* 미흑찰옥수수 판매 안내
※ 판매 가격 : 미흑찰옥수수 30개 - 2만원
※ 택배비 - 1박스 4천원 (2박스 단위로 묶음 배송합니다)
예) 1박스 주문시 택비 - 4천원
2박스 주문시 택비 - 5천원
3박스 주문시 택비 - 9천원
4박스 주문시 택비 - 1만원
※ 계좌번호 : 농협 010-5341-7664-09 서창석
(맞춤계좌라 '휴대폰번호 + 09' 입니다)
※ 주문하실 분은 입금 후 농장주의 휴대폰(010-5341-7664)으로 주소와 존함을 문자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 판매자 : 달콩이네 농장
농장주 : 서창석
연락처 : 010-5341-7664
※ 사업자등록 번호 : 137-90-17236
통신판매신고 번호 : 제 2012-충남서산-103호
(참고로 올해 초당옥수수는 판매를 하지 않습니다. 종자를 잘못 구입해 초당옥수수의 맛이 나질 않아 판매를 포기했습니다.)
미흑찰옥수수는 마치 찰떡을 먹는 기분이 들 만큼 찰기가 좋은 옥수수 입니다.
대신 다른 찰옥수수보다 5~10분 정도 더 푹 찐다는 느낌으로 쪄야 미흑찰옥수수의 기막힌 찰기를 더욱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미흑찰옥수수 입니다.
저희가 쪄 먹으려고 냄비에 담은 옥수수를 찍은거라 크기와 모양이 들쭉날쭉입니다.
좀 작고, 못나고, 벌레 먹은 옥수수는 늘 농부 차지입니다.
저는 이정도로 색이 든 옥수수일 때를 가장 좋아합니다.
앉은 자리에서 저 혼자 게눈 감추듯 10를 먹었습니다.
그만 먹어야지.... 그만 먹어야지... 하면서도
자꾸 당기는 입맛에 아무 생각없이 먹다보면 10개는 후딱 해치웁니다. ^^
압력솥에 찌면 더욱 맛이 있지만 저희는 한번에 찌는 양이 많다보니 들통에 찝니다. ^^*
단맛을 살짝 내려고 스테비아 잎을 몇장 넣었더니 들통이 지저분해 보입니다. ㅠㅠ
들통에 삶을 때는 물을 2/3 정도 넣고 20~30분 정도 푹 삶습니다.
양에 따라 시간을 조금씩 달리하시면 됩니다.
미흑찰옥수수는 식었을 때 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올해까지는 대학찰옥수수도 조금 심었습니다.
대학찰옥수수를 원하시는 분은 대학찰옥수수로 주문을 하셔도 됩니다.
대학찰옥수수는 2만원에 35씩 판매합니다.
하지만 저는 대학찰옥수수보다는 미흑찰 옥수수를 추천합니다.
제가 좀 바보같지요?
자기가 농사지은 대학찰옥수수는 안팔리면 어쩌려고 대학찰보다는 미흑찰을 추천한다고 하니 말이에요.. ^^
대학찰옥수수는 안팔려도 됩니다. ^^
대학찰 옥수수도 제법 많이 심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인터넷 판매도 솔직하지 않으면 통하지 않는 시대 입니다.
대학찰을 못 팔 망정 모르는척 판매할 수는 없습니다.
안팔린 대학찰옥수수는 모두 마른 옥수수로 수확해서 도정하여 옥수수쌀을 만들어 판매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달콩이는 내년부터는 찰옥수수는 미흑찰 옥수수만 재배할 것입니다.
대학찰옥수수는 올해로 재배를 마감할 생각입니다.
올해 초당옥수수로 손해를 좀 많이 보깄했으나 대신 성과도 있었습니다.
(주)신젠타코리아에서 준비중인 초당옥수수 시험재배를 통해 진짜 맛있는 초당옥수수 종자를 찾게 됐습니다.
작년에 재배했던 아세아종묘사의 초당옥수수보다 훨씬 부드러운 식감과 당도도 높고, 이물감도 없는 초당옥수수 품종을 하나 알게 됐습니다.
그동안 초당옥수수 농사를 지면서 먹어봤던 초당옥수수중 최고였습니다.
신젠타코리아는 앞으로 저에게는 안정적으로 종자를 공급해 주기로 약속을 확실히 받아 놨습니다.
내년에는 깜짝 놀랄 맛의 초당옥수수를 선보이겠습니다.
올해 초당옥수수를 주문하셨던 많은 고객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너그러운 양해를 구합니다.
저희 초당옥수수를 일년간 기다리셨는데 주문을 받지 못하고 환불을 해드릴 수 밖에 없었던 농부의 마음을 헤아려 주시리라 믿습니다.
더 맛있는 옥수수를 재배해 내기 위한 산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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