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날씨가 심상치 않습니다. 12월 중순인데 벌써 최저기온이 -10도이하로 떨어진 날이 여러번입니다. 이렇게 12월에 기온이 급강하하는 것이 과일나무 특히 감나무가 동해를 많이 받았던 해(2002년?)의 날씨와 비슷합니다.
월동중인 묘목이 염려되어 유심히 관찰해 보니 예상대로 동해증상이 나타나는 나무가 보입니다.
동해증상(동해는 지면에서 가까운 노출된 부위에서 발생)
마침 토요일인 오늘은 기온이 좀 올라간다고 하고 내일부터 다시 추워진다는 예보가 있어 동해 방지처리를 하였습니다.
바케스에 흙을담아 손수레로 운반하여 모종삽으로 한삽씩 떠서 접목아래 부위를 흙으로 덮어 주었습니다.
올해 가을에 식재한 묘목이나 올봄에 식재한 나무는 자주 관찰하시어 사진과 같은 증상이 보이면 갈라진껍질이 들뜨지 않도록 그 부위를 고무바로 단단히 묶어주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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