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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 작물 재배 /과수 재배

사과대추와 신품종밤나무 분뜬묘목 식재(과수박사)

by 달콩이네 농장 2017. 12. 3.

  어제는 가을묘목분양 마무리 작업을 했습니다. 그동안 분떠낸 자리 300여개 일륜차로 흙을 운반하여 메우기를 하고 시간여유가 있기에 제가 만든묘목 중 사과대추와 신품종 밤나무 묘목을 분을떠서 심었습니다. 저하고 상담하신 분들중에는 아직도 가을식재시 물을 않주어야 하는걸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데 가을식재시에도 심을때 물을 주는 것은 필수입니다.


먼저 구덩이를 판 다음  퇴비를 한삽정도 넣고 흙과 섞어서 구덩이를 어느정도 채웁니다.


퇴비와 섞은흙이 뿌리와 접촉되지 않토록 거름기 없는 흙을 살짝 덮은후에 분뜬묘목을 올려 놓습니다. 대추나무는 과종특성상 잔뿌리가 적어 분뜨기가 힘든데 제가 생산한 묘목은 폿트에 파종하여 이식한 묘목이라 비교적 분이 잘 떠졌습니다.


분 사이에 흙을 채운후 물을 흠뻑주고 나서 물이 스며드며든 후


흙을 채워 접목부위 위까지 흙을 덮으면 되는데 특히 가을 식재시에는 동해방지를 위해 접목부위 위까지  복토한후 이듬해 봄에 접목부위가 노출 되도록 여분의 흙을 걷어낸 후에 흑색비닐멀칭을 할 계획입니다.


이 묘목을 작년에 경북의 S.S농원에서 작년에 주당 10,000원에 5주를 구입해서 심었는데  구입당시 규격묘의 기준인 접목부위 바로 위 나무 직경이 0.8cm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묘목이라 실망을 한 상태로 심었는데 작년에 거의 자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올봄에 접목부위 바로위에서 짧게 절단하여 줄기를 다시받아 키운 나무입니다. 제가 이번에 심은 직경 1.2cm의 접목 1년생  분뜬묘와 나무 성장차이를 비교를 해 볼 생각입니다.


제가 만들어 심은 밤나무 묘목인데 최 신품종으로  특징은 대과종이고 밤나무혹벌 등 병해충에 강하고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강하고 탈피도 잘되는 중생종이라고 합니다. 저도 이 품종의 이름을 몇일전에 접수 제공하신분에게서 들었습니다. 접수를 제공하신분에게 피해가 돌아갈수도 있어 품종명을 밝히지 못함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들은 특성대로라면 밤나무의 모든 장점을 고루 가지고 있는 만능 품종같은데 과연 그러한지는 착과를 시켜봐야 아는 것이라 몇년간 관찰을 할 생각입니다.


 몇년전 심어서 올해 첫 결실한 왕밤나무인데 옆에 심은묘목이 성장을 하면 상호 수분수 역할을 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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