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품찰수수에 도복방지용 줄설치(과수박사)

  제 15호 태풍이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의 대한해협으로 통과할 것이라는 예보에 진행방향의 왼쪽에 위치하고 예상통로에서 먼곳에 위치해 있어서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측을 하면서도 일단 태풍이 지나가면 어느정도의 비바람은 피할 수 없다는 생각에서 기상청예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던 중

  동네예보를 검색해 보니 풍속이 8m라는 예보를 보고는 이 정도는 어쩌면 괜찮을 것 같은 예감이 들지만 혹시나 하는 생각에 그리고 이번 태풍은 잘 넘긴다 해도 9월에도 태풍이 안온다는 보장이 없고

   9월에는 매실묘목 접목에 주력해야할 상황이라 어제 출근전 1시간, 퇴근후 2시간 30분 합 3시간 반동안 작업을 하여 3,000주 도복방지용 줄을 설치했습니다.

  작년까지는 도복된 후에 일으켜 세우면서 작업을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올해는  미리 하다보니 작업속도가 예상외로 빠릅니다.

야간작업에 익숙하다보니 20:30분까지 작업을 하는데도 작업이 가능했습니다.

 

찰수수 한줄에 바인다끈 2줄씩을 설치합니다.

 

길옆에  일찍 발아한 일품찰수수인데 비둘기가 다녀간 흔적을 남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