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겨울 정지전정 현장교육 접수 마감!!

추석 연휴까지 끼어 있는 어수선한 와중에도 짧은 기간에 많은 분들이 매실 정지전정 현장교육 참가 접수를 하셨습니다.

당초 말씀드린대로 교육의 효율성을 고려해 참여 인원을 30명 이내로 한정하여 접수를 받아고,

금일 현재 참가접수 인원이 30명이 되어 접수를 마감합니다.  

 

매실 재배에 대한 많은 관심이라는 공통점 하나로 낯선 30여명의 인원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 교육의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누구보다 열정이 많고 적극적인 분들이시니 만큼 분명 좋은 자리, 의미있는 시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현장교육 접수를 하신분들의 명단을 간략히 공개 합니다.(존칭 생략)

 

1. 매화에물줘라(이태흠) / 광주광역시
2. 박희웅 / 경기 수지
3, 오동진 / 경기 안양 ------------- 부부 참석
4. 항상궁금(김은환) / 충남 부여
5. 이희주 / 충남 부여
6. 촌놈(김성용) / 광주광역시
7. 중헌(오태섭) / 광주광역시
8. 산들농장(한계수) / 광주광역시 -- 부부 참석
9. 입석(김전수) / 충북 괴산
10. 나리 / 충북 진천 -------------- 부부 참석
11. 정삼기 / 대전
12. 유병직 / 충남 청양
13. 이종진 / 경기 안양
14. 물사장 / 인천
15. 진서준 / 경기 안산
16. 한광윤 / 충남 홍성
17. 희망으로(강석현) / 전북 전주
18. 촌사람 / 구례
19. 과수원(김한욱) / 경기 수원 ---- 부부 참석
20. 인생역전(유광희) / 충남 천안 -- 부부 참석
21. 홍석기 / 경기 수원
22. 카사노바(범진수) / 서울 
23. 석순대 / 경기 고양
24. 강만석 / 전북 정읍 ------------ 부부 참석

 

이상 24건의 접수중 6분이 부부동반 참석을 하시게 되어 참여 인원이 총 30명이 되었습니다.
위 30명의 참가 신청자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이 자리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교육을 담당해 주실것을 흔쾌히 받아 주신 과수박사님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이번 매실 정지전정 기초과정 현장교육의 자리가 마련된 것은 많은 관심과 열정으로 적극적으로 배워보고자 하시는 여러분들의 요청에 의해

시작의 발단이 되었습니다.

아직 부족함 많은 제게 요청을 하셨으나 저보다는 이 분야에 전문가이신 과수박사님께서 맡아 주시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과수박사님께 부탁을 드렸던 것입니다.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고, 사랑도 받은 사람이 줄줄 안다는 말이 있습니다.

삽 한번 들어본적 없던 제가 귀농을 해 걸음마는 커녕 기지도 못하던 초보시절... 모든것이 낯설었고 아무것도 몰라 무엇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를 때 많은 귀농 선배님들께서 친철하고 자상하게 많은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단지, 낯선 시골로 귀농을 했다는 가련함 하나로 어떠한 조건도 없이 제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물론 아직도 아는것 보다는 배워야 할것이 훨씬 더 많은 초보이기는 하지만 그나마 이제는 서툴기는 해도 걸음마는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건없는 그런 사랑을 받아 보았기 때문에 그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갚을 길은 제가 받은 고마움을 다른 분들께 나눠드리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동병상련......

같은 관심, 같은 고민, 높은 열정....  이것이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제가 작년에 익산을 방문해 과수박사님께 받았던 교육으로 매실에 대해 조금은 눈을 뜰 수 있었던 만큼, 여러분들께도 의미있고 보람된 시간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사상누각이라는 말을 다들 아실겁니다.

아무리 뼈대가 좋고 화려한들 모래위에 지어진 집이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요?

기초가 얼마나 튼튼하냐에 따라 건물의 높이는 결정됩니다.

이제 여러분들은 탄탄한 기초를 닦을 자리를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매실 겨울 정지전정 기초과정 현장교육 참여 안내를 다시한번 공지합니다.

  

* 내용 : 매실나무 정지 전정 기초과정 현장 교육 및 상담, 절접 및 눈접 현장 실습 등

 

* 일시 : 2012년 11월 17일 토요일 오전 11시~ (당일 우천시 2주 후인 12월 1일로 연기 예정)

 

* 집결지 : 전북 익산시 낭산면사무소(전북 익산시 낭산면 삼담리 554-4)
 

* 준비물 : 필기도구(각자 준비)

 

* 참가비 : 식대(각자의 점심값 정도)

 

끝으로 장거리 운전에 대한 피로, 차량 유류비 절감 등을 위해 릴레이식 카풀을 제안합니다.

멀리 서울에서 오시는 분은 중간에 서산 또는 홍성등에서 합류해 그 지역 분들의 차를 함께 타고 간다면 비용 절감과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피로를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광주광역시에서 오실 분들은 인터체인지 부근에서 만나 함께 오신다면 불필요한 유류비를 많이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름 한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아낄 수 있는 것은 아끼는 것이 바로 애국이 아닐까요~~?  ^^*

 

릴레이식 카풀에 동참하실 의사가 있으신 분들은 댓글에 카풀 참여 의사를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위치 정보를 아시고 싶으신 분들은 글 아래의 "전북 익산시 낭산면사무소"라고 써 있는 글을 클릭하면 다음지도가 나오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