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박사님께...)매실품좀-화양실의 개화와 착과 상태

과수박사님께서 수분수에 관한 연구에 참고하실 화양실의 개화와 착과 상태를 담은 사진을 올립니다.

지난 사진을 뒤져보니 화양실의 개화를 담은 사진이 있네요.

 

 4월 18일에 촬영한 화양실 사진입니다.

 4월 18일 만개 당시 촬영한 사진

 

이 사진은 4월 23일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왼쪽의 두 가지에 엄청난 양의 꽃이 피었습니다.

저는 이 가지에 엄청나게 많은 과실이 달리겠구나 라고 예상 했습니다.

반면 오른쪽 가지는 왼쪽 가지에 비해 꽃의 양이 많이 적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상 외로 엄청나게 꽃이 많던 왼쪽 가지에는 거의 매실이 달리지 않았습니다. 아예 보이질 않더군요..

 

반면 상대적으로 왼쪽 가지보다는 꽃이 적었던 오른쪽 가지에는 많지는 않지만 과실이 달린 것이 보입니다..

 

과실의 색깔은 햇빛을 받는 부분이 약간 붉으스레 착색이 되어 있었습니다. 

하단부 단과지에도 매실이 달렸습니다.

과실의 크기는 아직까지 풍후에 비해 그다지 작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오른쪽 가지의 착과 상태를 한컷 더 담았습니다.

 

참고로 위 사진의 나무는 작년 봄에 옮겨 심은 것입니다.

 

다음은 집 뒤쪽 풍후 성목 근처에 있는 화양실 사진입니다.

 

아쉽게도 이 나무는 개화기 사진이 이것 뿐이네요..

 

화양실 과실 형태입니다. 

이 나무도 착과가 그다지 많지 않은편입니다.

특히 꽃이 많이 있던 부분이 착과가 더 안되는 공통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상이 화양실의 사진이었고, 아래 사진은 바로 위 화양실 옆에 있는 풍후의 가지 사진입니다.

 

가운데 착과가 엄청나게 많이 된것이 풍후고 양쪽으로 가지에 착과가 거의 없는 것이 화양실입니다.

 

이 사진도 같은 가지를 촬영한건데 착과가 많은 윗가지가 풍후고, 아래쪽에 보이는 가지가 화양실입니다.

두 품종의 개화 시기는 거의 비슷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위의 착과된 사진들은 모두 5월 18일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디카를 사무실 서랍에 놓고 와서 핸펀으로 찍어 사진이 좀 어설픕니다.. ^^*

 

과수박사님의 연구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