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는 말뚝을 쓸 일이 참 많다...
당장 쓸 말뚝은 노린재 트랩을 설치할 말뚝, 매실묘목 및 각종 나무 유인줄을 묶어줄 말뚝이 필요하다..
말뚝의 길이도 용도별로 다양한 길이가 필요하다.
원형전기톱을 이용해 인삼밭 차광막으로 사용하던 방부목을 잘라 말뚝을 만들었다..
마치 연필을 깍아 놓은것 같다..ㅎㅎ
우선 긴 인삼밭 말뚝을 필한 길이만큼 잘라내고, 땅 속으로 박힐 부분은 위 사진처럼 뾰족하게 잘라줍니다..
이녀석으로 자르고 깍았습니다..
한참 말뚝을 만들고 있는데 아내가 떡을 살짝 튀겨 왔습니다..
일하다가 중간에 먹는 참은 무엇을 먹던 맛있습니다.. ^^*
인삼밭 방부목은 나무가 워낙 강해 망치로 두들겨 박아도 멀쩡하고 수년간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말뚝을 다 만들어갈 즈음 또 비가 오기 시작해서 오늘은 일단 말뚝 만들기까지만 하고 설치는 비 그치는대로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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