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비닐 걷어주기

장마기간 동안 풀만 징그럽게 자란 것은 아니다....

땅콩도 무성하게 자라 있다...  ^^*

아내와 함께 파종한 땅콩, 맘에 안들게 파종했던 땅콩, 제수씨 산후조리를 위해 어머니가 장기간 집을 비워 늦게 심은 자가재배종자 땅콩....

모두 다들 무성하게 잘 자라있다..

 

노란 땅콩 꽃이 피고나면 자방들이 땅 속으로 들어가 땅콩이 달린다.

이때 땅콩 전용 비닐이 아니면 자방들이 비닐을 뚫고 땅속으로 들어가지 못하므로

자방이 당속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땅콩 주변의 비닐을 걷어 주는 것이다.

 

땅콩이 얼마나 영글지는 모르지만 자방이 무척이나 많다...  ^^ 

 

 

내년부터는 땅콩전용 비닐을 사용하던가

땅콩 숨구멍을 뚫어줄 때 구멍을 조금 크게 뚫어 주던가 해서

따로 비닐을 걷지 않아도 자방이 내려갈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땅콩주변 비닐 걷기를 생략해도 되는 방식으로 재배를 해봐야겠다...

검정비닐이나 투명 비닐은 땅콩 자방이 비닐을 뚫지 못하지만 땅콩전용 비닐은 자방이 비닐을 뚫고 땅속으로 들어간다고 하니

땅콩 전용비닐의 가격을 알아보고 사용 여부를 고려해 봐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