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접목(절접)한 나무들입니다.(과수박사)

4월상순 묘목분양을 완료한 후에 분뜬 구덩이 흙메우기,  미분양묘목 폐기처분, 종자파종, 대목포장 만들기, 접목묘 관리하기, 접목작업 등의

일정을 마무리 하고 이제 좀 시간 여유가 생겨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올립니다.

저는 가급적 대추를 제외한 과종은 삭아접으로 번식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절접도 경우에 따라선 많이 합니다.

다음의 사진들은 올해 제가 직접 절접한 나무들입이다.

플럼코트(하모니)인데  살구대목을 분을떠서 옮겨심은 후 장초접목을 하였습니다.

플로우트를 접목한 묘목(분을떠서 옮겨 심은 후 접목실시)의 대목에서 올라온 가지에 플럼코트 심포니를 접목 하였습니다.

올해 매실은 전량 직접 접목(절접)하였는데 수량은 375개, 접목실패주수는 2주입니다.(접목성공율 99.5%)

미니사과 루비에스인데 작년에 삭아접을 했고 접목실패주는 다시 접접을 했습니다.

사과대추인데 총 1,400개중 1,100개는 접사가 했고 나머지 300개는 직접 했습니다.

대추눈의 발아상태입니다. 눈의 위치가 이렇게 되어야(대목의 중앙에 위치) 묘목이 곧게 자랍니다.

청자두 켈시의 발아상태인데 작년에 삭아접을 했고 접목 실패주는 절접을 실시 했습니다.(지아강님 전량 예약완료)

트리라이트 피치프럼나무에 산타로사(플루오트의 수분수로 활용목적) 자두를 접목했습니다.

트리라이트 피치프럼나무에 켈시자두(접목용 모수활용) 를 접목했습니다.(절접을 한 경우에는 성장중인 가지의 접목부위가 부러지지 않도록 지주를 잘 설치해 주어야 합니다.

자연발아한 감대목에서 발생한 4개의 가지에  태추단감을 접목(4월상순 접수채취 후 바로 접목)하여 모두 정상발아하고 있습니다. 접목 3일후에 눈의 상태를 보면  활착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