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과수 접목(과수박사)

저는 요즘 하이브리드 과수에 관심이 많습니다. 하이브리드 과수란 서로다른 과종의 결합을 의미하는데 주로 핵과류에 속한 과종끼리 교배하여 새로운 과종을 만든 것을 의미합니다. 그동안 관심가져온 플루로트 외에 전망이 있어 보이는 몇종을 과종당 1주씩 구입하여 심으면서 묘목에서 접수를 채취하여 기존에 심어져 있는 대목이나 분떠서 옮겨놓은 대목에 장초고접을 하므로서 비싸게 구입한 묘목보다 1년정도 일찍 착과시켜 품질평가는 물론이고 재배상의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함입니다.

이렇게 큰 자두나무를 잘라내고

작년에 처음결실한 플루오트 플라보슈프림에서 접수를 채취(이 한 나무에서 작년 9월에 접수를 채취하여 250개를 삭아접 했습니다.)

장초고접을 했습니다.(대목이 굵을경우에는 접목비닐도 넓어야 되는데 비닐 감는데 힘들었습니다.

살구대목을 분을 떠서 옮긴 후 접목한 벨라골드피코튬(복숭아 살구+자두)인데  눈 3개를 남겨 접목, 올해 주지 3개를 확보할 생각입니다.

개복숭아 대목을 분떠서 옮긴 후 접목한 "스파이스지넥타프럼(천도복숭아+자두)" 인데 눈 3개의 장초접목을 하여 올해 주지 3본을 확보할 생각입니다.

 이 외에도 홍부용에프리움(살구+자두+살구), 트리라이트피치프럼(백도복숭아+ 자두)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