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매실분야의 가장 큰 문제점은 "수분수"입니다. 대부분의 과수는 자가불화합성이라 한나무 혹은 한가지 품종만 심어서는 정상적인 착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수분수가 필요한 과종은 사과,배,복숭아, 살구, 자두, 매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과종들은 수분수를 혼식하지 않았을 때는 정상적인 결실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수분수란 "꽃가루를 주는 나무"란 뜻으로 꽃가루를 가지고 있는 나무로 매실의 경우에는 남고, 앵숙, 매향, 양청매, 화양실, 임주, 울산매, 월세계 품종들이 수분수에 해당하는 품종들입니다.
원래 묘목을 분양하는 사람들이 이 점을 감안하여 수분수를 주품종의 30%이상 혼식할 수 있도록 생산하여 분양을 해야 되는데 수분수 혹은 과수에 대한 상식이 부족한 많은 묘목상들로 인하여 농가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묘목 분양시기가 되면 저한테 수분수 분양을 부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수분수 품종들의 꽃가루가 없는 주품종 보다 품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필요한 량( 주품종 70%에 수분수품종 30%비율) 만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분수 만의 분양을 원하는 경우에 분양을 해 드리고 싶지만 여유분이 없어 분양을 해 드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수분수 부족 과원의 수분수 문제를 해결해 드리기 위해서 필요한 분들의 신청을 받습니다.
현재 접목하지 않은 대목이 있으니까 접목전까지 신청해 주시면 신청물량에 맞추어 생산할 계획입니다.
- 신청기간 : 2월말 한(2015년 3월상순 접목예정)
- 품 종 : 임주(왕매실 혹은 풍후에 대한 수분수), 기타품종(남고, 울산매, 매향)
- 수 량 : 현재 식재된 줏수의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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