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농장의 주작목은 과수묘목인데 농장을 3등분하여 대목포장- 접목포장- 부작목 재배포장 으로 운영합니다.
그 이유는 묘목생산을 계속하다보면 연작장해가 일어나 묘목에서 치명적인 근두암종병(뿌리혹병)등이 발생하기 때문에 묘목 분양후 1년동안은
일반작물을 재배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제 농장의 부작목에 대해서 설명드립니다.
일품서리태인데 농장 주변의 풀이 날 수있는 공간에는 전부 서리태를 심어 잡초발생을 억제하여 고온기의 의 제초노력을 최소화 합니다.
심지어 인접한 남의밭 경사면에도 심습니다.
수량이 많고 품질이 좋고 쓰러짐에 강한 삼다찰조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은 6.22일 트레이 파종하여 재배중인 2,000주 정도의 일품찰수수 인데
출수, 수정완료 후 전량 양파망을 씌울 계획입니다.
수량이 많고 익어도 꼬투리가 터지지 않고 7/20일경에 파종할 경우 한번에 수확할 수 있다는 다현녹두입니다. 부수적인 효과로 톱다리개미허리 노린재가 가장 좋아하는 작물이라 이곳으로 유인하여 효과적으로 방제할 생각입니다.
방풍울타리옆 공간도 놀리는 것이 아까워 다수확 조생올콩 신품종인 황금올콩을 심어놓고 어제 노린재 포획트랩을 설치하였는데 오늘 획인해 보니 10여마리씩 갇혀 있었습니다. 설치할때 통안에 검정콩을 한줌씩 넣으면 포획효과가 2배이상 증진된다고 해서검정콩을 넝었습니다.
저희 마나님이 좋아하는 가지입니다. 작년까지는 20주씩 심었는데 올해는 일을 줄이기 위해 10주로 축소하였습니다.
끝으로 제가 선발해서 시험재배 중인 일품찰수수(본인이 명명)입니다. 단간찰수수에서 나온 이형주에서 선발한 것으로 올해 본격적인 재배에 앞서 72공 트래이 한판을 조기(5월 상순)에 파종하여 특성을 관찰중에 있는데 을 키가 작고(단간찰수수 보다는 큼) 대가 굵어 도복에 강하고 이삭이 탐스럽고 이삭의 형태가 이상적인 반 밀수형 이라 큰 기대를 하고 있는 품종입니다.
근접 촬영한 것인데 조류와 노린재, 왕담배나방의 피해 방지를 위해 개화, 수정완료후 4kg규격의 양파망을 씌웠습니다. 황금찰수수나 알찬수수의 경우에는 2kg규격의 양파망으로도 충분하였으나 이 품종은 4kg규격의 망도 적어서 겨우 씌울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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