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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콩달콩 귀농생활 - 달콩이네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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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남고품종의 착과상태(과수박사)

by 달콩이네 농장 2014. 5. 8.

관내 농가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작년에는 남고품종의 착과상태가 좋았는데 올해는 옥영, 고성 등의 주품종은 착과가 양호하나 수분수로 심은

남고품종의 착과가 저조하다는 예기를 여러농가한테서 듣습니다.

이 예기는 주품종에 대한 남고의 수분수 로서의 기능은 뛰어나지만 남고품종이 꽃가루는 많지만 자가결실성이 없기 때문에 제 2의 수분수인    청축이 있다고 하더라도 해에 따라서 결실이 불량할 수 있습니다.

이점을 몇년 전부터 고심하던 중 수집한여 개대를 걸고있는 품종이 울산매인데 현제 포장시험중에 있으며 내년쯤이면 확실한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 농장에 1주있는  남고품종은 결실이 양호합니다. 특이사항으로는 나무로 부터 15m 거리에 매실실생 과원이 있습니다.

 

올해 식재 4년차인 매실 남고품종입니다.  이나는 제 농장에 단 1주 있는 결실이 되는 나무로서 복숭아순나방 발생예찰과 정지전정 실습교육 등 유용하게 활용하는 나무이고 작년~올해 이 나무에서 접수를 채취하여 삭아접 및 절접을 하였고

천안에 사시는 농가의 경우 수분수 부족으로 착과가 않된다는 예기를 하는 농가가 있어 접수를 채취하여 가져가서 삭아접 기술을 전수해 주었는데 90% 성공율을 보였다고 합니다.

 

 

수관내부의 착과상태입니다. 단과지에 착과상태가 양호합니다.

 

 

매실나무의 특성상 전년도에 발생하여 자란 장과지에는 착과가 잘 않되는데  장과지에도 착과가 되었습니다.

 

 

장과지에 착과된 모습입니다.

 

농가들이 올린 사진들을 보면 착과된 과실에수에 비해서 엽수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과실나무의 잎은 과실을 키우는데 필요한 양분을 만드는 생산공장인데 양분을 소모하는 것을 오인하여  가지를 필요이상으로 제거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저의 경우는 가지의 등부부에서 발생하여 직립하는 도장지의 경우는 발생초기에 제거 하지만 그 외의 잎은 최대한 확보하는데 주력합니다. 잎이 부족한 상태에서의 과다착과는 생리적 낙과의 주 원인입니다.

제가 개화기 이후 수형관리를 위해 투지한 시간은 수관내부에서 직립하는 가지 제거에 1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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