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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콩달콩 귀농생활 - 달콩이네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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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접목 및 전정 완료(과수박사)

by 달콩이네 농장 2014. 3. 10.

3.6~3.8일 전주에서 접사아주머니 2명 동원하여 접목작업을 완료 하였습니다.

특히 호남방 정모가 있던 3/8일은 접목 도우미(제초작업 및 대목 잘라주기), 서산에서 방문한 수재자 달콩이님 묘목분양(분뜨기) 240주, 함평에서 방문한 빅샤인님(곧은터사람들 회원) 접목 개인지도 등 바쁜 시간을 보내면서 접목작업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접사아주머니들 왈 1인 3역을 한다고 합니다.)

올해 접목할 량이 총 6000개인데 그동안 접목작업자에 문제가 있어 활착율이 떨어졌던것을 보완하기 위해 작년 9월에 삭아접을 한 것 3,300개중 실패한것 800개 재 접목 실시, 올해 절접 2,700개 등 총 6,000개 접목을 완료 하였답니다.

 

 매실접목 포장 입니다. 주품종(고성, 옥영) 60%, 수분수 (남고 20%, 울산매 10%, 앵숙5%, 매향, 임주 5%)등이고 작년에 광양에서 새로 수집 대과종천매 25주, 옥매 15주 ,  올해 수집한 월세계(대과종이면서, 조생종, 자가결실성)  5주 등입니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수분수 비율을 높혔습니다.

 

 남은 배 200개는 제가 직접 할 생각입니다.

 

 작년에 삭아접한 개복숭아(개복숭아/개복숭아)인데 이번에는 활착이 잘 된 것 같습니다.

 

 작년에 논둑에 심은 고성품종인데 제대로 관리를 않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지 상태가 양호하여 올해 1kg 수확은 무난 할것 같습니다. 수세가 강하고 단과지  착생이 잘되고   꽃눈형성이 양호하며 내병성이 강하고 품질이 좋은 특성이 제가 주품종으로 선택하는 이유입니다.

 작년에 심은 울산매인데 가지 하나가 유난히 세력이 강하여 대체할 가지가 있으면 제거 할 텐데 대체지가 없어 세력을 약화 시키기 위해 가지 발생지점 가지 아래에 살짝 톱질을 한 후 유인작업을 했습니다.

 

나무심을 땅이 없어 밭뚝에 심어놓은 4년차 남고품종인데 이나무에서 접수를 채취 접목에 활용하고 이제사 접목을 완료하였습니다. 작년애 처음으로 4kg의 황매를 수확(6월말)하였는데 올해 형성된 단과지 량이 작년에 비해서 5배 정도 되는데 올해는 큰 욕심 안부리고 16kg이  수확목표이고 내년에는 40kg이 목표입니다. 제거 해야할 가지가 많지만  주인에게 과실로 보답하고자 하는 나무의 의견(?)을 존중하여 수확후 제거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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