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에서 수분수의 필요성은 여러차례 설명을 하였으니 생략하기로 하고 이번에는 응급조치로 병꽂이 방법을 소개합니다. 관내 농가중 수분수 없이 천매 일색으로 과원을 조성한 농가가 있어서 오늘 병꽂이 방법을 지도하였습니다.
이 방법은 과거 시험장 파견근무시 일본의 과수재배 책자에 나와 있는 사진을 보고 관내 농가의 사과나무 과원에 둘레에 1주만 심겨져 있어 거의 착과가 않되는 매실나무에 적용 병꽂이 하기 전년도에 2~3kg 수확에 그쳤던 식재 10년차 한나무에 85kg을 수확하게한 지도경험을 살려 농가 지도에 임했습니다.
먼저 물을담은 바켓스에 병꽂이용 가지를 채취, 수삽하여 마르지 않게 이동합니다.
이와같이 주둥이를 자른 펫트병을 메달아놓고 수삽을 하면 됩니다.
병꽂이 하는 가지수는 많은것이 효과가 좋습니다. 회원님들 중 자두, 매실, 살구나무가 있는데 해마다 꽃은 많이 피는데 제대로 달리지 않는 경우 서리피해 탓으로 돌리지 마시고 수분수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시고 이 방법을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올해 이 방법을 실천해서 기대 이상의 과실을 수확하여 먹고 남으시면 저한테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이글은 곧은터사람들에 올린글을 복사하여 이곳에도 올립니다.
첫번째 사진의 매실나무는 2년전 달콩이님이 익산에 방문시 보여주어 영구수와 간벌수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한 포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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