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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콩달콩 귀농생활 - 달콩이네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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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목포장 풀관리 요령(과수박사)

by 달콩이네 농장 2019. 6. 18.

 묘목을 생산하면서 가장 힘든일이 풀관리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여러가지 과종중에서도 대추나무가 더욱 힘이 드는데 그 이유는 가시 때문입니다.

  8월중 무더위에 가시에 찔려가면서 제초작업을 하다보면 "이렇게 힘들여서 까지 생산을 해야하나? " 하는 생각이 들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이랑은 흑색비닐멀칭을 하고 고랑은 인삼밭에서 사용한 삼중 차광망을 잘라서 사용하는데 잡초발생 억제에 많은 효과가 있지만 풀이 전혀 안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에는 차광막에서 발생한 풀을 일일히 뽑아 주었지만 지금은 요령이 생겨서 풀이 어느정도 자랐을때 뒤집어 줍니다.



  그 다음은 모종을 심을때 피복한 비닐에 구멍을 뚫고 심는데 이때 노출된 부위에서 풀이 계속 올라옵니다. 잡초의 씨는 광발아성이라 지면에 햇빛이 닿으면 빛의 자극에 의해서 발아가 되는 성질을 이용하여 노출된 부분을 잡초씨가 거의없는 백마사(땅속 깊은곳에서 퍼낸 흙)를 구멍에 조금씩 올려 놓으므로서 잡초 발생을 억제하는 방법을 사용 했습니다.



올해는 8월 무더위에 대추가시에 찔려가면서 제초작업 하던 수고를 대폭 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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