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H종묘에서 자도 신품종 여러종을 구입해서 심었는데 그 중에서 주당 2만원의 거금을 주고 구입한 알프스왕자라는 품종이 작년에 처음으로 개화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다른자두가 꽃이 다 진다음에 홀로피는 것이었습니다. "수분수가 없어서 안달리겠구나" 했는데 역시나 한개도 안 달렸습니다, 그래서 다른품종으로 접목해서 바꿀까 하다가 비싼가격에 구입했기 때문에 1년더 기다려보자는 생각에 전정도 않고 방치해 두었는데 올해는 구입해서 같이 심었던 다른 품종이 알프스왕자와 동시에 개화가 되는 것 이었습니다.
두 품종이 정확히 개화기가 일치하니수분수 역할을 기대해도 되겠구나 생각했는데 역시 예상이 적중했습니다.
알프스왕자의 착과상태입니다. 과형이 타원형인것이 대과가 될 조짐이 보입니다. 다른품종(수분수)와의 거리가 30M 이상이다 보니 많이 달리지는 않았습니다.
같은시기에 개화한 다른품종인데 알프스왕자의 꽃가루를 받아 많이 달렸습니다.
올해는 자두나무에 심식나방 방제를 철저히 해서 숙기에 맛을보아서 기대치에 도달하면 번식을 시작하여 두 품종을 같이 분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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