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계획은 이번주 토요일(11.19)부터 분양을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대구에 사시는 고객님께서 토요일에 심을 수 있도록 보내달라는 주문이 있어서 오늘 처음으로 작업을 했습니다.
제가 생산한 묘목은 잔뿌리가 월등히 많다는 것입니다. 잔뿌리를 많이 발생시키기 위해서 폿트에 파종하고 40일 동안을 하우스에서 육묘한 후에 묘포장에 이식하는데 이 과정에서 직파에 비해 10배 이상의 노력과 비용이 들어갑니다.
묘포장 이식전 상태
대부분의 경우 미리 굴츼작업을 해서 10주씩 묶어 가식해 놓은 상태에서 분양을 하는데 저는 뿌리가 마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가식을 합지 않고 분양직전에 캐서 두꺼운 통비닐을 2중으로 포장 작업을 합니다. 이것 역시 관행방법 보다 10배이상의 시간과 경비가 소요됩니다.
포장완료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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