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근무하는 지역에 사시는 카페 회원으로 부터 자기집에 있는 맛이 좋은 살구나무가 있는데 작년에 익은살구 몇개를 맛을 보니 너무 맛있어서 과실 한개를 한번에 먹기에 아까워 냉장고에 보관해 가면서 세번에 나누어 먹었다는 예기를 듣고 귀가 번쩍...
살구하면 제일먼저 떠오르는 것이 수확기의 강우시 발생하는 열과이다 그래서 열과 유.무를 물어보니 주인 예기가 열과가 없었고 대과종이며 맛이 좋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 출장나가는 길에 들려보니 주인은 없고 집을 지키는 진돗개만 있어서 전화를 해도 받지않아 혼자 살펴보고 왔습니다.
앞으로 7~10일 후면 익을 것 같은데 대과종 이면서 외관이 깨끗하다.
총 3주가 있는데 수분수는 보이지 않으며 한주에 몇개 달리지 않았는데 그중 가지 하나에 많이 달려서 사진촬영 하였으며 적정 수분수가 혼식이 되면 많이 달릴 것 같은 예감이 든다.
햇빛받는 부위가 약간 붉게 착색되는 것이 외관이 아주 좋다.
올해는 살구가 50여개가 달려서 수확기가 되면 꼭 연락 달라고 신신당부... 주인의 말이 사실일 경우 묘목생산을 위해 500여개의 살구씨를 확보해 두었습니다. 살구나무에 가장 이상적인 대목은 살구입니다. 저는 과수묘목 생산시 대목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접목을 하고 싶은데 이상적인 대목이 없는 경우에는 묘목생산을 그 다음해로 미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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