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매실 개화기의 날씨 상황을 생각해 보면 주산지인 남부지역은 날씨가 않 좋았고 중부지방은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 식재부터 수분수를 안배하여 식재한 과원은 남부지방도 잘 달렸고 중부지방 역시 양호한 착과상태를
보입니다.
그런데 수분수 배치가 제대로 않된 과원은 올해도 결실이 불량한 과원이 많습니다.
모 카페회원은 매실 7년생 수십주를 해마다 안달린다고 베어버리고 나서 수분수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고 합니다.
제 농장에 있는 남고와 울산매의 착과상태인데 작년까지는 울산매의 개화가 몇개 않되어서 남고품종에 수분수 병꽂이를 하여 결실시켰는데 올해는 울산매가 4년차로 꽃이 제대로 피어서 병꽂이를 생략하고도 착과상태가 양호합니다.
남고와 울산매 두품종 모두 화분량을 많이 가지고 있는 품종으로 상호 수분수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왼쪽이 남고(7년차), 오른쪽이 울산매(4년차) 입니다.
남고의 결실상태입니다.
울산매의 결실상태입니다.
이제 중부지방의 씨살이좀벌 방제시기가 되었고 어제까지 이틀동안 강한 비바람으로 인해 세균성구멍병이 많이 감염되었을 것으로 판단되므로 가급적 빠른 시간내에 방제하시기 바랍니다. 추천 약제는 델란(흑성병. 세균성구멍병)+ 스토네트(복숭아순나방, 진딧물, 씨살이좀벌)
그리고 주간부위 주변의 풀을 베어서 주간부위를 노출시켜 복숭아유리나방, 박쥐나방의 피해를 받지 않토록
하시고 자주 농장에 못갈 형편에 있는 분들은 교미교한제(복숭아순나방. 심식나방 2종)을 설치하시어 복숭아순나방 피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하시고 수분수 부족과원에 수분수를 심으신 분들은 가지를 많이 키워서 내년에 꽃이 많이 피도록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유리나방은 남고품종을 좋아하므로 예초 하면서 주간부위를 잘 살펴 진(수지)이 나온게 있나 잘 살펴보시고 진이 보이면 살충제를 100백액으로 희석하여 주간부위 위주로 방제 하시는데 옥영이나 고성은 생략해도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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