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두번째 건조...

두번째 딴 고추를 건조기에 넣는다.

이번에도 어머님이 고추를 깨끗이 앃어 놓으셨다..

 

이번에는 건조기 설정을 예전에 아버님이 하셨던대로 바꿔서 했다.

설정온도를 60도로 하고, 설정시간을 32시간으로, 배습시간을 07시간으로 설정하여 건조기를 작동시켰다..

지난번 건조때는 설정시간을 너무 길게 해 약간은 검게 되어 이번에는 지난번보다 약 10시간 정도 줄인 32시간으로 한 것이다.

이렇게 건조를 하고 상태를 보아 만약 건조가 약간 덜 되었다면 설정온도를 40도로 낮춰 약 10시간 정도 더 건조를 할 생각이다.

 

고추를 닦아 아직도 고추에는 물기가 남아있다.. 

지난번보다 한판이 적다..  맨 위에는 지난번에 베어 턴 참깨를 말려보신다고 한다. 날씨가 습해 약간 곰팡이가 피려 해서 건조기로 말려보신단다..

건조기 내부에서도 아래쪽이 건조가 조금 더 잘되는것 같아 상대적으로 약간 덜 건조된다고 느껴지는 위쪽에 참깨를 펼쳐 널어 넣었다.

설정온도 60, 설정시간 32, 배습시간 07로 셋팅하여 가동을 시작한다.

사진에서 25라고 되어 있는 것은 운전을 시작하고나면 현재 온도로 표시되기 때문이다. 점차 온도가 60도까지 올라 갈 것이다..

이번에는 더 이쁜 색깔로 건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