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파종(7월 17일)한 콩의 생육 관찰
보통의 경우 서리태의 파종 시기는 6월 25일 ~ 7월 초순으로 잡는다.
나의 경우 올해 콩 파종은 서리태와 메주콩 할것 없이 모두 7월 5일에 파종을 하였다.
당초 예정일은 메주콩은 6월 25일, 서리태는 6월 28~7월 2일 이었으나 땅이 질어 모두 7월 5일에 직파로 파종을 하였다..
그나마도 일부는 그때(7월 5일)도 땅이 질어 파종을 하지 못하고 한참이 늦은 7월 17일에 파종을 하게 된것이다.
파종일이 늦으면 수확량이 감소한다고 하는데 이번 기회에 몸소 파종 시기에 따른 수확량의 차이를 비교해 볼 예정이다.
이제 본엽이 막 나오기 시작하는 것이 7월 17일에 파종한 서리태다..
왼쪽에 조금 큰것이 7월 5일에 파종한 서리태....
과수박사님께 나눔받은 서리태는 30cm 간격으로 한줄 파종하였으나
이 포장의 경우 실험 욕구가 발동하여 지그재그로 두줄 파종을 하였다..
나중에 파종한 서리태의 경우 파종 후 발아가 시작될 무렵 까치와 비둘기가 모여들기 시작해 냄새가 고약한 토양살충제 싸이메트와 아파치를
이랑마다 구분하여 살포를 하였더니 새 피해는 별로 없었다...
위의 3 사진들은 7월 5일에 파종한 서리태 사이에 결주된 부분을 베스트 파종기로 보식파종한 사진이다...
형들 틈에서 잘 자라줄지 걱정이다...
이 사진은 폭우로 유실된 이랑에 뿌리가 나온 7월 5일에 파종한 서리태다...
광물질 종자처리를 한 콩인데 잔뿌리가 많고, 뿌리혹 박테리아도 잘 보인다..
차후 종자처리 콩과 비처리 콩의 뿌리 혹 박테리아 착생 비교 및 뿌리 발달 비교 사진도 블로그에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