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콩이네 농장 2011. 4. 23. 16:34

 

감자를 파종한지 한달 가량 되었네요...

멀칭한 비닐 속에서 숨구멍 좀 열어 달라고 아우성입니다..

엊그제부터 새순이 큰녀석들은 비닐을 칼로 5cm가량 찢어 숨구멍을 내주었습니다.

이제 대부분의 새순들이 비닐을 밀어 올릴 기세로 자라나 멀칭한 비닐을 찢고 북주기를 했습니다.

 

북주기를 할 때는 비닐 속으로 흙을 충분히 채워주고 구멍을 흙으로 메워주어 잡초가 자라지 못하고

감자가 앉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주어야 합니다...

 

새순이 두개 이상 올라온 녀석들은 제일 튼실한 것 한두개만 남기고 잘라 흙으로 덥었습니다.

그래야 덩이줄기가 커지는데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